[LIFE]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누리 아카이브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De-Light 작업했을때 고인돌 3D 스캔 모델을 다뤘던 것 기억하시나요?

 

요즘 연천군에 소재한 고인돌 5기 조사하고 성과품 준비하고 있는데요.

 

진행상황 보고 및 최종 성과품 관련 미팅을 위해서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대표님의 배려 덕분에 전곡 선사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지난번에 현장에 조사나왔을때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미처 가보지 못했었는데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전곡 선사박물관에서 보고온 것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큰길에서 진입하면서 우측편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걸어들어갔습니다.

 

전곡 선사박물관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있어서 둘러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선사박물관 치고 되게 번쩍번쩍하죠? 형태는 꼭 선사시대 동굴처럼 생긴 것 같아요.

 

전면에 보이는 문이 상설전시관으로 올라가는 정문입니다.

 

사진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우측 하얀 포터쪽이 특별전시관인데 지금은 다음 전시 준비중이셔서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정문으로 입장하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올라가자마자 안내데스크가 보이고 좌측에 선사시대 도구와 현대의 도구를 비교한 전시품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편으로 상설전시관 입구가 보입니다.

전곡 선사박물관은 전시 관람 에티켓도 굉장히 귀엽게 생겼죠?

들어가자마자 선사시대 사바나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전곡 선사박물관 상설전시관은 시작과 끝이 이어져있어 우측 검은 선을 따라서 관람하시면됩니다.

 

상설전시관 한 가운데에 인류의 진화과정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한탄강 유역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합니다.

뿌우우우 매머드 모형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상설전시관을 쭉 보면서 나오면서 이게단가? 싶었습니다.

 

그럴리가 없죠.

INTERSCOPE 고고학체험실이 있었습니다.

 

실감콘텐츠 위주의 전시장인가본데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아니 왠지 꼭 들어가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서서 보인 것은 구석기 여권 만들기 부스 였는데요.

 

작년 5월에 고창 고인돌 박물관에서 봤던 AI 포토부스가 생각났습니다.

 

키오스크 앞에서 내 모습을 촬영하면 선사 인류의 모습의 증명사진이 나오는건가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조우한 선사 인류 '외찌'

 

키오스크 앞에서서 정해진 질문을 하면 답변해주는 콘텐츠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본게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좌우로 넓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멋진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딱봐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언리얼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이런 시네마틱을 만들고 싶었는데요.

 

그동안 전시관 다니면서 봤던 시네마틱 중에 가장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영상 퀄리티는 진짜 미치도록 좋은데 바로 옆에 통창이 있었는데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쨍해서 

 

눈이 부셨습니다.

 

이정도 시네마틱이면 개별부스 꾸려놓고 재생해도 좋았을텐데하고 다소 아쉬웠습니다.

 

시네마틱 퀄은 정말 좋았어요!

 

의외의 장소에서 굉장한 작업물을 보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언리얼 공부 열심히해서 다음엔 꼭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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