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백남준 아트센터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누리 아카이브입니다.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엔 갑작스럽게 비가와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재충전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백남준 아트센터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주말에 늦잠자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출퇴근하는 평일처럼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곤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빈둥빈둥 누워서 유튜브보고 있으려니 주말이 아까워서 후딱 씻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된 동네라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둘러보다가 꽤 한참을 걸었습니다.

 

적당히 먼 거리를 걸었을까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있는 찰나

 

건너편 도로 표지판에 '백남준 아트센터 300m'가 보이더라구요.

 

의도치 않았지만 아주 좋은 구경거리를 찾은 느낌에 주저없이 갔습니다.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데스크에 계신 선생님께서 티켓을 주시면서 촬영 제한사항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른 전시 작품들과는 다르게 촬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꼭 짚어주시고 넘어가나봅니다.

 

무료관람인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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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누구일까?

대한민국 출신의 미국 국적 예술가.

백남준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파격적인 예술적 세계관으로 매우 유명하며, 지금은 볼프 포스텔과 더불어 비디오 아트의 세계를 개척한 누구도 부정 못할 세계적인 예술가이지만, 비디오 아트 이전 시절에는 전위예술 퍼포먼스 아티스트였다. 전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으며, 플렉서스 멤버로 퍼포먼스 예술에서도 한 축을 담당했다.

 

출처 - 나무위키

백남준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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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즌에는 '트랜스미션 -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는중인듯 했습니다.

 

 

 

 

사실 예술적 감각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저였기에 아무리 보고있어도 영감을 받는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지나가다 우연히 보게된 고보조명의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콜라주 기법이 유화를 대신했듯이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신할 것이다.' 라는 말씀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요.

 

지금은 브라운관 조차 과거의 유산이 되어버렸지 않습니까?

 

언리얼 엔진을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잠시나마 사유하는 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실내 뿐만아니라 야외 전시장도 있는데요.

정문을 나가 오른편으로 걸어가시면 건물 끝에 실외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눈이 즐거운 작품들을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번에 봤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적어봅니다.

 

Unreal Engine 5로 제작된 VR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백남준 아트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데요.

 

https://njp.ggcf.kr/events/68

가상현실로 만나는 백남준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앱 내려받기' 버튼을 눌러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위 버튼을 누르시면 'ExpositionOfMusicInstaller'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으실 수 있구요.

 

간단한 설치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플래쉬 게임 같은겁니다 ㅎ

 

 

프로그램을 설치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그 뒤는 화면에 뜨는 안내를 따라하시면 됩니다.

 

저는 예술가는 아니지만 스캔한 데이터를 가지고 이런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게 목표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틈틈히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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